잉크테크 경영진, 손해에도 신주인수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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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의 최대주주인 정광춘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이 손해를 보면서도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광춘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행사가액 1만4971원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이는 잉크테크의 전날 종가인 1만3350원보다 높다.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는데도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것이다.
총 행사주식수는 19만3705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2.2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정광춘 대표의 보유주식수은 기존 200만1830주(지분 23.59%)에서 213만5421주(24.61%)로 늘어나게 된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회사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이상이 없는 만큼,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회사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의 이같은 결정은 회사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다음달 14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광춘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행사가액 1만4971원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이는 잉크테크의 전날 종가인 1만3350원보다 높다.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는데도 신주인수권을 행사한 것이다.
총 행사주식수는 19만3705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2.2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정광춘 대표의 보유주식수은 기존 200만1830주(지분 23.59%)에서 213만5421주(24.61%)로 늘어나게 된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회사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이상이 없는 만큼,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주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회사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의 이같은 결정은 회사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다음달 14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