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남점에서 '멘즈 패션코드(MENS FASHION CODE)'를 열고 실력파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남성 신진 디자이너 페어 연다
이번 행사에선 신세계백화점이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와 함께 백화점에 미입점한 남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만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에 이상현 디자이너의 ‘레이’,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너럴 아이디어’, 하동호 디자이너의 ‘소잉바운더리스’ 등 브랜드에서 의류를 선보인다. 또한 박미선 디자이너 ‘기어3’, 장희주 디자이너의 ‘더스티모브’ 등 잡화류도 판매한다.

신세계는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국내 남성 신진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한 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일 행사장에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오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티켓(2매)을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최근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고객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패션 수요의 주체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에 신진 디자이너 행사까지 남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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