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산업기술상] 곽재현 포스코 수석연구원, 내구성 높인 차체용 경량강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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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부문 우수상
![[8월 산업기술상] 곽재현 포스코 수석연구원, 내구성 높인 차체용 경량강판 기술](https://img.hankyung.com/photo/201409/AA.9116026.1.jpg)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경량강판은 첨단 초고강도 강재보다 연신율(인장시험 때 재료가 늘어나는 비율)과 구멍가공 확장성이 각각 4%, 17% 이상 우수하다. 탄소함량을 기존 0.24%에서 0.17%로 낮춰 무게도 줄어들었다.
이 강판은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는 배터리나 모터 등이 달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250㎏ 정도 더 무겁기 때문이다. 전기차에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 가벼운 초경량 강판을 적용하면 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포스코는 이 제품을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