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기술상] 장기성 삼광피에스 부장, 가스터빈 복합발전 부품 국산화
장기성 삼광피에스 부장은 가스터빈 복합발전에 사용하는 배기가스 제어용 3방향 댐퍼를 개발했다.

가스터빈 복합발전의 핵심 부품인 3방향 댐퍼는 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전량 수입한다. 발전소 유지 및 보수에 많은 외화가 유출되고 있다. 장 부장이 개발한 댐퍼는 고온 배기가스의 온도에 견디는 적절한 소재와 블레이드 형상 및 시스템을 구성했기 때문에 부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데 최적이다. 고온 배기가스의 누설량 증가, 개폐 각도 불량으로 인한 댐퍼의 열림 및 닫힘 작동 오류 등의 문제 발생도 최소화했다.

가스터빈 복합발전시스템 시장의 성장으로 3방향 댐퍼도 해마다 20% 이상의 외형 신장이 예상된다. 삼광피에스는 앞으로 약 1000억원에 이르는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