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명동관광특구와 중구 약수시장 일대를 재정비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인 명동관광특구(32만2816㎡)는 간선부 일부 특별계획구역(2곳)과 획지(12곳)를 해제하고 이면부 일부 구간에 대해 차 없는 거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가 진행된 건물 상태를 개선하는 등 민간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에 대해선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폐지하고 개별 필지 단위로 건물 신축 행위가 수월해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