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세아그룹 등 4곳이 동부특수강 인수전에 참여했다.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특수강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국내 전략적 투자자(SI) 세 곳과 해외 재무적 투자자(FI) 한 곳 등 모두 네 곳이 LOI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등이 포함됐다. 현대제철과 세아그룹은 자동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사모펀드(PEF)를 활용해 동부특수강을 1100억원에 인수했으며 동부그룹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10월 중 본 입찰을 진행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