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르헨티나 경제 ‘위험 수위’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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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이룬 경제·사회적 성과를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경기 침체 등 때문에 소비자의 지출이 급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르헨티나는 현재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어 미국 헤지펀드와의 소송 다툼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이 어려워지고 페소화 가치 폭락이 계속될 것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액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아르헨티나의 외화보유액은 2011년 526억달러에서 현재는 2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 상환해야 할 외채가 120억달러라는 사실을 들어 외화보유액 200억달러 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이룬 경제·사회적 성과를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경기 침체 등 때문에 소비자의 지출이 급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르헨티나는 현재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어 미국 헤지펀드와의 소송 다툼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이 어려워지고 페소화 가치 폭락이 계속될 것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액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아르헨티나의 외화보유액은 2011년 526억달러에서 현재는 2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 상환해야 할 외채가 120억달러라는 사실을 들어 외화보유액 200억달러 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