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3분기 호실적 가시권…컨테이너 운임 증가세"-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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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6일 흥아해운에 대해 3분기 호실적 달성을 위한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물동량, 운임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업외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엔달러 환율도 최근 달러 강세로 3분 흥아해운 실적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피케이벨브 등 자회사 실적 성장도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지분법이익 증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경쟁구도 재편에 따른 운임 상승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에코쉽 조기 도입에 따른 원가율 하락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 그러나 현재 흥아해운의 주가는 상승 후 한 달 정도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 달성 시 주가 상승은 다시 탄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속적인 투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물동량, 운임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업외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엔달러 환율도 최근 달러 강세로 3분 흥아해운 실적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피케이벨브 등 자회사 실적 성장도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지분법이익 증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경쟁구도 재편에 따른 운임 상승은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에코쉽 조기 도입에 따른 원가율 하락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 그러나 현재 흥아해운의 주가는 상승 후 한 달 정도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 달성 시 주가 상승은 다시 탄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속적인 투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