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실적도 주가도 우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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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종근당에 대해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율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185억 원에 그칠 것"이라며 "하지만 기저효과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4분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출시된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와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매출은 전년보다 12.1% 증가한 1459억 원,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188억 원이 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예상했다.
기술 수출료 유입도 예상되며, 작년 4분기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올 4분기엔 없을 것이란 전망.
배 연구원은 "'듀비에' 등 자체 개발 품목의 매출 증대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0.6%포인트 높은 13.1%로 예상된다"며 "상위 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기에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신약 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율이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185억 원에 그칠 것"이라며 "하지만 기저효과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4분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출시된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와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매출은 전년보다 12.1% 증가한 1459억 원,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188억 원이 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예상했다.
기술 수출료 유입도 예상되며, 작년 4분기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올 4분기엔 없을 것이란 전망.
배 연구원은 "'듀비에' 등 자체 개발 품목의 매출 증대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0.6%포인트 높은 13.1%로 예상된다"며 "상위 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기에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고도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신약 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