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인천점과 영등포점에 생활용품 매장인 '존루이스' 매장을 새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점은 26일, 영등포점에는 30일에 매장을 개점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7개 점포에서 영국 존루이스 백화점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게 됐다.

존루이스는 영국의 침구, 도자기, 홈데코, 욕실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2012년 신세계가 국내에 단독으로 소개했다.

이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집을 꾸미는 트렌드가 확산, 관련 매출이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생활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4.2% 늘었다.

인테리어와 집 꾸미기가 최근 소득 수준이 높은 1, 2인 가구를 비롯해 젊은층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라 생활 장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1, 2인 고소득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영국 존루이스 생활용품 매장 확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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