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컨소시엄, 한전 부지 분담 비율 결정…현대차 55%·기아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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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6일 한국전력공사 종전부동산 취득에 5조8025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현대차 컨소시엄 참여비율 55%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산총액의 4.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통합 컨트롤타워 설립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9월25일이다.
이날 현대차를 비롯한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는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10조5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키로 결의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2조1100억 원, 현대모비스는 2조6375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계약 직후 현대차 컨소시엄은 매매가의 10%인 계약금을 납입하고 내년 1월25일, 5월25일, 9월25일 세 차례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현대차는 "통합 컨트롤타워 설립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9월25일이다.
이날 현대차를 비롯한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사는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10조5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키로 결의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2조1100억 원, 현대모비스는 2조6375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계약 직후 현대차 컨소시엄은 매매가의 10%인 계약금을 납입하고 내년 1월25일, 5월25일, 9월25일 세 차례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