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26일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펼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0.03% 오르며 반등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선전한 모습이었다.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부지점장이 이날 누적수익률을 3.81% 개선시키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 부지점장의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4.32%다.

그의 이날 효자종목은 다윈텍이었다. 박 부지점장은 1만 주 보유하고 있는 다윈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78만 원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다윈텍은 정보통신 분야의 핵심 전자 부품 중 하나인 비메모리반도체(ASIC)를 제작 설계하는 코스닥 업체로 최근 흑자전환 소식과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종목이다.

박 부지점장은 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는 IHQ와 자동차 전장품 등을 제조생산하는 동양기전이 나란히 오르면서 수익률 향상에 힘을 보탰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도 누적수익률 1.70% 개선시키며 선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 0.70%로 수익구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 과장은 이날 1600주 보유하고 있던 휴대폰결제서비스 업체인 KG이니시스를 전량 팔아치우며 106만 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했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와 오로라를 각각 700주와 610주 신규 매수했고, 비아트론 역시 추가 매수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