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단체 9연패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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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9연패가 아쉽게 좌절됐다.
한국은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단체전 4강에서 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점수 4-5(56-53 55-58 59-57 58-59 <연장 28-28>)로 졌다.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 오진혁(현대제철)이 차례로 사선에 나섰다.
한국은 오는 28일 일본과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8연패를 달려왔다.
중국과 같은 경쟁국의 추격을 재확인하는 뼈아픈 한판이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중국이 5점을 쏘는 등 흔들려 56-53으로 승점 2를 먼저 따냈다.
그러나 중국은 2세트에서 10점 5발을 쏘며 10점 1발에 9점 5발을 기록한 한국을 58-55로 제쳤다.
승부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 첫 5발을 연속으로 10점 과녁에 꽂아 반격에 나섰고 중국은 주춤거렸다.
그 세트에서 한국은 59-57로 이겨 세트점수 4-2로 다시 앞서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중국은 안정을 되찾아 한국을 59-58로 이겼다.
승부는 풀세트 4-4로 비겨 화살 3발로 겨루는 연장전 슛오프로 들어갔다.
한국과 중국은 28-28로 비겼으나 과녁 중심에 더 가까운 화살을 꽂은 중국에 결승 출전권이 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은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단체전 4강에서 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점수 4-5(56-53 55-58 59-57 58-59 <연장 28-28>)로 졌다.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 오진혁(현대제철)이 차례로 사선에 나섰다.
한국은 오는 28일 일본과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8연패를 달려왔다.
중국과 같은 경쟁국의 추격을 재확인하는 뼈아픈 한판이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중국이 5점을 쏘는 등 흔들려 56-53으로 승점 2를 먼저 따냈다.
그러나 중국은 2세트에서 10점 5발을 쏘며 10점 1발에 9점 5발을 기록한 한국을 58-55로 제쳤다.
승부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 첫 5발을 연속으로 10점 과녁에 꽂아 반격에 나섰고 중국은 주춤거렸다.
그 세트에서 한국은 59-57로 이겨 세트점수 4-2로 다시 앞서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중국은 안정을 되찾아 한국을 59-58로 이겼다.
승부는 풀세트 4-4로 비겨 화살 3발로 겨루는 연장전 슛오프로 들어갔다.
한국과 중국은 28-28로 비겼으나 과녁 중심에 더 가까운 화살을 꽂은 중국에 결승 출전권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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