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볼링 '첫 금' 딴 손연희-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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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인조에서 한국 볼링의 대회 첫 금메달을 굴린 손연희(용인시청)와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은 다소 늦은 20대 후반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아 빛을 본 선수들이다.
26세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연희는 이후 한국 여자 볼링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여자 5인조 금메달에 힘을 보탠 그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당시 마스터즈에서는 남편 조영선(광주체육회)도 남자부 정상에 올라 '동반 금메달'까지 차지, '부부 볼러'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대표팀의 주장인 그는 개인전에서 10위에 그치며 주춤했으나 한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나영은 27세인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번에 두 번째 국제대회에 출전한 늦깎이 국가대표다.
이전까지는 국내 대회에서 간간이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던 그는 기량을 끌어올리려 "5년간 이를 악물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피나는 노력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국제대회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희, 류서연(평택시청)과 함께 3인조 금메달을 합작하며 빛을 보기 시작한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도 여자 대표 선수 중 가장 레인 적응력이 좋고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에 걸맞게 이나영은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여자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첫 금메달까지 따내 새로운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세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연희는 이후 한국 여자 볼링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여자 5인조 금메달에 힘을 보탠 그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당시 마스터즈에서는 남편 조영선(광주체육회)도 남자부 정상에 올라 '동반 금메달'까지 차지, '부부 볼러'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대표팀의 주장인 그는 개인전에서 10위에 그치며 주춤했으나 한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나영은 27세인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번에 두 번째 국제대회에 출전한 늦깎이 국가대표다.
이전까지는 국내 대회에서 간간이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을 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던 그는 기량을 끌어올리려 "5년간 이를 악물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피나는 노력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첫 국제대회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희, 류서연(평택시청)과 함께 3인조 금메달을 합작하며 빛을 보기 시작한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도 여자 대표 선수 중 가장 레인 적응력이 좋고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에 걸맞게 이나영은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여자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첫 금메달까지 따내 새로운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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