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옥을 찾았던 천이슬. 사진=변성현 기자
지난 4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옥을 찾았던 천이슬. 사진=변성현 기자
천이슬이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지난 26일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한 천이슬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나는 다 지는 스타일"이라며 "항상 져주고 가끔 이긴다"고 답했다.

MC들이 "그럼 '항져가이'네요"라고 말하자 천이슬은 "항상 이기는 '낮이밤이'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며 4글자 신조어에 맞춰 말했다.

이어 천이슬은 "양상국이 그런 줄 알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묘한 웃음을 자아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천이슬은 "수식어로 섹시녀, 엘프녀 등 중에 원하는 거 있냐?"는 질문에 "엉탐녀. 엉덩이가 탐나는 여자라고 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가 엉덩이라는 것. 반대로 자신 없는 부위로 가슴을 꼽았다.

그러자 MC들은 "별명이 베이글녀 아니냐"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은 "모으는 건 한계가 있다"고 거들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천이슬의 발언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누리꾼들은 "양상국, 천이슬 가만 두면 안되겠네", "천이슬, 자신있는 부위가 의외네", "천이슬, 연애관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