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사진=방송화면/무한도전
이번주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 등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이 확정됐다.

9월27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생중계로 인해 MBC KBS SBS에서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토요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방영을 취소하거나 시간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MBC에서는 무한도전 대신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을 생중계 한다.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역시 결방하며, MBC 뉴스데스크는 야구 중계가 끝난 뒤인 오후 9시30분으로 연기된다.

아시안게임도 중요한 행사이지만 '무한도전'과 '왔다 장보리'가 많은 인기를 누렸던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S2 역시 야구 준결승중계로 인해 '불후의 명곡'과 '가족끼리 왜이래' 결방을 확정지었다.

무한도전의 결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결방 너무 아쉽다" "무한도전 결방, 두 채널에서 중계할 필요는 없을텐데" "무한도전 늦게라도 하면 안될까" "무한도전때문에 토요일을 기다렸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