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의'주식투자 알아야 한다' <1> 주식·골프의 공통점 … 기본기를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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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와 골프의 공통점이 있다. 처음엔 노력만 하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다는 점이다.
골프는 조금만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코치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을 치고 있는데 옆 사람은 힘있게 빵빵 때린다. 코치가 안 볼 때 힘줘서 쳐본다. 공이 꽤 멀리 날아간다. 속이 시원해진다.
이런 경우 기본기도 제대로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레슨을 끊는다. 다음부턴 옆에 잘 치는 사람을 보고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귀동냥으로 얻은 지식으로 쳐보기도 한다. 하지만 공은 제멋대로 날아간다. 레슨을 다시 받아보지만 그간 익힌 잘못된 타법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옆집 철이 아빠가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자랑한다. 내가 철이 아빠보다 못한 게 뭘까. 나도 주식 투자 한 번 해봐야지. 대기업 계열의 우량 종목에 투자하고 매일 시세를 확인한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내 종목은 잘해야 2~5%의 수익이 나는데 다른 종목은 하루에 10~15% 수익이 난다. ‘종목 선택을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금액으로 급등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하루에도 5~10% 수익이 날 때가 있다. 짜릿하다. 우량주를 모두 매도하고 급등주로 교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더니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주변에 자문을 구해봐도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급등주를 매매했다는 핀잔만 듣는다.
주식 투자와 골프는 다른 점도 있다. 골프는 몸으로 익히지만 주식은 머리로 익히는 것이다. 잘못 배운 골프 타법은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식은 머리로 익히는 것이어서 체계적인 방법으로 다시 배운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운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골프는 조금만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코치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을 치고 있는데 옆 사람은 힘있게 빵빵 때린다. 코치가 안 볼 때 힘줘서 쳐본다. 공이 꽤 멀리 날아간다. 속이 시원해진다.
이런 경우 기본기도 제대로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레슨을 끊는다. 다음부턴 옆에 잘 치는 사람을 보고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귀동냥으로 얻은 지식으로 쳐보기도 한다. 하지만 공은 제멋대로 날아간다. 레슨을 다시 받아보지만 그간 익힌 잘못된 타법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옆집 철이 아빠가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자랑한다. 내가 철이 아빠보다 못한 게 뭘까. 나도 주식 투자 한 번 해봐야지. 대기업 계열의 우량 종목에 투자하고 매일 시세를 확인한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수익이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내 종목은 잘해야 2~5%의 수익이 나는데 다른 종목은 하루에 10~15% 수익이 난다. ‘종목 선택을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작은 금액으로 급등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하루에도 5~10% 수익이 날 때가 있다. 짜릿하다. 우량주를 모두 매도하고 급등주로 교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더니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주변에 자문을 구해봐도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급등주를 매매했다는 핀잔만 듣는다.
주식 투자와 골프는 다른 점도 있다. 골프는 몸으로 익히지만 주식은 머리로 익히는 것이다. 잘못 배운 골프 타법은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식은 머리로 익히는 것이어서 체계적인 방법으로 다시 배운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운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