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올 2분기 노동생산성지수(2010년 100 기준)가 102.6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동생산성이란 근로자 한 명이 일정기간 동안 산출하는 생산량 또는 부가가치를 의미한다.

2분기 노동생산성 지수가 오른 이유는 설비 투자가 완만히 증가하고 근로시간은 줄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전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반면 노동 투입량은 전체 근로시간이 줄어 1.8% 감소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