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 인근 땅 보유 기업 주목…풍국주정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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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부지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한 풍국주정, 성도이엔지 등이 29일 주식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 원을 들여 한전 부지를 인수한데 따라 인근에 부동산을 가진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전망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풍국주정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성도이엔지는 510원(8.43%) 뛴 6560원을 나타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 합사옥과 테마파크 건립에 따른 개발 호재 가능성, 한전부지 인근의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추진 등을 감안할 때 인근 부동산 가격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 부지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순당, 남해화학, 대웅제약, 로로라, 한진중공업홀딩스, 현대산업개발 등을 꼽었다.
장 연구원은 "이중에서도 풍국주정과 성도이엔지 경우 회사 시가총액 규모를 넘어서는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대표 수혜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 원을 들여 한전 부지를 인수한데 따라 인근에 부동산을 가진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전망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풍국주정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성도이엔지는 510원(8.43%) 뛴 6560원을 나타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 합사옥과 테마파크 건립에 따른 개발 호재 가능성, 한전부지 인근의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추진 등을 감안할 때 인근 부동산 가격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 부지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순당, 남해화학, 대웅제약, 로로라, 한진중공업홀딩스, 현대산업개발 등을 꼽었다.
장 연구원은 "이중에서도 풍국주정과 성도이엔지 경우 회사 시가총액 규모를 넘어서는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대표 수혜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