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6일 개소한 제1기 HK여행작가아카데미 강의 전경/ 사진= HK여행작가아카데미 제공.
지난 8월6일 개소한 제1기 HK여행작가아카데미 강의 전경/ 사진= HK여행작가아카데미 제공.
[유정우 기자] 한국경제신문과 함께하는 HK여행작가아카데미가 2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여행작가나 전문기자, 파워블로거 등을 꿈꾸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대상인 HK 여행작가아카데미는 실무 강의는 물론이고 팸 투어와 작가 등단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로 1기 수강생인 우동섭(31)씨는 동료 수강생들과 강사진 투표 등으로 성적 우수자로 선발, 중국 실크로드 여행길에 올라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여행기가 게재 될 예정이다.

강사진과 떠나는 무료 팸투어도 특징이다. 지난 1기생들은 일간지 전문기자와 파워블로거 등 강사진과 함께 가평 쁘띠프랑스로 출사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2기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가 강화된다. 매력적인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참가자의 개별 작품에 대한 글 품평회와 1:1 첨삭지도가 이뤄진다. 여행사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실습도 진행된다.

주요 강사진에는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라는 시구로 유명한 신경림 시인을 비롯해 맛갈스러운 글솜씨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박남준 작가 등이 나선다.

여행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의 저자인 여행작가 최갑수씨와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인 고두현씨, 사진작가 신미식 씨 등도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3개월이며 서울 다동 한국관광공사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58만원이지만 대학생과 선착순 5명에게는 10%할인이 적용된다. 신청은 이메일(olivefox0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2)566-5911.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