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서 '오르락내리락'…코스닥, 하락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지수가 이렇다 할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3%) 떨어진 2031.0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0% 이상 하락하면서 주간 단위로 8월 첫째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경기 둔화 조짐에 대한 시장의 불안심리를 반영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상승 전환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이렇다 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 원, 기관은 391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403억 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3.66%), 기계(-2.59%), 건설(-1.73%)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전기전자(0.63%), 통신(2.13%), 금융(0.3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뛰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07% 강세다. 네이버도 2.07%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1.60%, 기아차는 0.5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4.98%로 약세다.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국경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2.42%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608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9억 원, 비차익거래가 599억 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23%) 떨어진 576.3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 원, 4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129억 원을 사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5원(0.49%) 오른 10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29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3%) 떨어진 2031.0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0% 이상 하락하면서 주간 단위로 8월 첫째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경기 둔화 조짐에 대한 시장의 불안심리를 반영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상승 전환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이렇다 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 원, 기관은 391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403억 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3.66%), 기계(-2.59%), 건설(-1.73%)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전기전자(0.63%), 통신(2.13%), 금융(0.3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뛰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07% 강세다. 네이버도 2.07%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1.60%, 기아차는 0.5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4.98%로 약세다.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국경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2.42%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608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9억 원, 비차익거래가 599억 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23%) 떨어진 576.3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 원, 4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129억 원을 사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5원(0.49%) 오른 104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