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맛의 비밀'  한식 29초 영화제 열린다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사진)은 ‘한식 29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식 29초영화제’는 한식 맛의 비밀을 주제로 29초 분량의 영화를 공모하는 영상콘텐츠 축제다.

강민수 이사장은 “짧지만 전달력이 강한 영상과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한식의 매력을 전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한식 세계화사업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제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응모작은 다음달 13일까지 접수한다. 작품 제출은 29초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분야별로 전문가가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종 선정된 7개의 우수작에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식재단 이사장상, 특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세계화 공식포털(www.hansik.org)이나 29초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