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수비수' 홍정호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을 물리치고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서 열린 베를린과의 2014-2015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터진 파울 페르하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승3패(승점 9·골득실0)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승점 9·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8위에 랭크됐다.

3위인 레버쿠젠(승점 11)과 승점 3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7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진출할 토대를 갖췄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도미니크 코르와 교체 투입돼 무실점 방어에 힘을 보탰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