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혜 기대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7만3000원(3.07%) 오른 2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가 있던 지난 5월 중국인 입국자는 5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10월 국경절에는 최소 16만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과 일부 백화점, 관광상권 내 요우커의 소비 확대가 전망된다"며 "특히 주요 인기 품목인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 매출과 아모레퍼시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