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협박한 이지연과 다희가 구속기소되었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 공갈 혐의로 이지연과 다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지난 7월 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이 과정에서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집을 요구하고 용돈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으나 이병헌이 이를 거절하면서 7월 3일 찍어놓은 동영상으로 협박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여행용 가방 2개를 꺼내놓으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병헌이 이들을 신고했고 결국 체포되었다.



검찰 측은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사귀었다는 주장도 허위이며 이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지연은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는 소속사에 3억원 넘는 빚을 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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