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온 푸른(현승민)이에게 강동하(감우성)은 “너 언니한테 왜 전화했어? 아무리 걱정이 돼도 왜 언니한테 전화를 해? 삼촌도 있고. 도우미 아줌마도 있잖아?“라며 야단을 쳤다.
그러자 푸른(현승민)이는 “삼촌은 전활 받지 않았고 아빤 걱정되고..그리고 언니는 작은 엄마잖아.. ”라며 대답했다.이에 강동하(감우성)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엄마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거야. 그동안 엄마 없이 잘 해왔잖아.“라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푸른(현승민)이는 “이제 엄마가 필요할 때야. 나 7살 때 엄마 돌아가셨잖아. 지금은 엄마가 해준 대로 바다한테 해주고 있는데... 내년이면 바다 8살이야.. 8살 때부터는 뭘 해줘야할지 모른단 말이야.. 나 아까 언니가 소원빌라고 할 때 뭐 빌었는 줄 알아? 딱 하루만. 딱 한 시간만이라도 좋으니까.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었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물어볼 수 있게.. "라며 그 동안 말 하지 못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아빠 강동하 품에 안겨 "다신 안 그럴게. 그러니까 아빠 아프지마. 나도 너무 무섭단 말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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