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발간 예정인 태티서 잡지 인터뷰, 태연 발언 의미는?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에 대해 SM엔터테이먼트가 방출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태티서 화보 인터뷰 중 태연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다른 멤버)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너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은 이날 오후 ‘제시카의 패션 관련 사업’을 갈등의 직접적인 이유로 꼽으면서 그의 탈퇴를 인정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SM은 “올해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면서 “이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룹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2일 발간 예정인 태티서 화보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도 그렇고, 회사 분들도 그렇고 모두가 소녀시대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으로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고 말해 왠지 모를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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