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폭으로 급락하면서 정유주들도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700원(2.10%) 떨어진 7만94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7만8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S-Oil은 1.05%, GS는 0.37% 하락하고 있다. GS 역시 이날 신저가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 기조와 산유량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정유주들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41달러(3.60%) 하락한 배럴당 91.16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12년 11월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