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 소식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0원(3.3%) 떨어진 4만9800원을 나타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간밤 국내 최대규모의 타이어 생산공장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이어 완제품 18만 여 개를 보관하던 물류창고에서 시작돼 인근으로 번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물적 피해액수는 66억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