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주년 삼양그룹, 넥타이 '풀고' 청바지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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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복장 자율화 시행은 삼양그룹의 사원이사회제도인 '체인지 앤드 첼린지(C&C) 위원회'가 아이디어를 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도입한 'C&C 위원회'는 과장․대리급 사원 15명으로 구성, 1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회사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 사내문제 발굴 및 대안 수립, 신규사업 아이템 등을 김 회장에게 직접 제안한다.
위원회는 2주간의 시범 적용 기간을 거쳐, 셔츠와 짙은색 정장 착용 등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었던 기존 삼양의 복장에서 전 임직원에게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나아가 청바지에 운동화까지 허용하는 새 기준을 내놓았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복장 자율화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는 대표적 장수기업인 삼양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다"며 “복장 자율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조용하던 사무실 분위기도 활기로 넘쳐나고 업무 효율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번 복장 자율화 시행은 삼양그룹의 사원이사회제도인 '체인지 앤드 첼린지(C&C) 위원회'가 아이디어를 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도입한 'C&C 위원회'는 과장․대리급 사원 15명으로 구성, 1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회사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아이디어, 사내문제 발굴 및 대안 수립, 신규사업 아이템 등을 김 회장에게 직접 제안한다.
위원회는 2주간의 시범 적용 기간을 거쳐, 셔츠와 짙은색 정장 착용 등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었던 기존 삼양의 복장에서 전 임직원에게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나아가 청바지에 운동화까지 허용하는 새 기준을 내놓았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복장 자율화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는 대표적 장수기업인 삼양이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다"며 “복장 자율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조용하던 사무실 분위기도 활기로 넘쳐나고 업무 효율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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