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 핀 꽃 통신株…코스피 하락 속 나홀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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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밀린 가운데 통신株가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 대장주인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3.10%) 오른 29만9000원을 나타냈다. KT는 450원(1.31%) 상승한 3만4750원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전날과 변동이 없는 상태다.
통신주 상승 배경엔 단말기 유통시장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에선 실적 모멘텀을 타기 시작한 통신주에 단통법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통신주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며 "여기에 단통법 도입에 따른 업황 개선을 고려하면 통신주를 비중확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 대장주인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3.10%) 오른 29만9000원을 나타냈다. KT는 450원(1.31%) 상승한 3만4750원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는 전날과 변동이 없는 상태다.
통신주 상승 배경엔 단말기 유통시장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에선 실적 모멘텀을 타기 시작한 통신주에 단통법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통신주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며 "여기에 단통법 도입에 따른 업황 개선을 고려하면 통신주를 비중확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