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슴을 울린 '서울 29초 영화제'] 문인대 심사위원장 심사평 "情다운 서울…共感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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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5도.’
이번에 개최한 서울 29초영화제의 주제다. 서울 사람들의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서울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도, 또는 어려울 수도 있는 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했다.
29초란 짧은 시간 안에 하나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느냐가 이번 서울 29초영화제의 심사 관건이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 심사를 하면서 작품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험에서 나올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근소한 차이로 입상하지 못하는 작품들이 많아 아쉬웠으나, 29초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에 내심 흡족했다.
이번 서울 29초영화제는 서울시와 시민이 하나의 축제로 어우러져 소통하고, 서로의 긍정적인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제를 통해 시와 시민 사이에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생긴 것이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일반 영화제와는 달리 29초짜리 영상만 찍으면 참여할 수 있기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해 열려 시와 시민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서울시만의 특징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발전해 도약하는 서울 29초영화제를 기대해 본다.
이번에 개최한 서울 29초영화제의 주제다. 서울 사람들의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서울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도, 또는 어려울 수도 있는 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했다.
29초란 짧은 시간 안에 하나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느냐가 이번 서울 29초영화제의 심사 관건이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 심사를 하면서 작품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험에서 나올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근소한 차이로 입상하지 못하는 작품들이 많아 아쉬웠으나, 29초영화제에 참가하는 감독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에 내심 흡족했다.
이번 서울 29초영화제는 서울시와 시민이 하나의 축제로 어우러져 소통하고, 서로의 긍정적인 모습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제를 통해 시와 시민 사이에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생긴 것이다.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일반 영화제와는 달리 29초짜리 영상만 찍으면 참여할 수 있기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해 열려 시와 시민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서울시만의 특징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발전해 도약하는 서울 29초영화제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