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서태지 아이유 콜라보, 3시간 만에 음원 차트 '올킬'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아이유가 부른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공개됐다.

서태지 데뷔 22년 만의 곡인데다 서태지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다는 점에서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역시나 결과는 '대박'. 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곡이 공개되자마자 음원 공개 3시간 만에 멜론을 비롯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소곡동'은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으로 10일 0시에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10월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소격동'은 서태지 특유,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의 곡으로,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다. 거친 전자음 속 아이유의 맑고 순수한 보컬이 더해지며 '아이유 버전' 소격동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온라인 상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서태지다"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무한반복해 듣고 있다" "서태지 곡인 듯하면서 아닌 듯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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