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바닥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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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7일 3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인 5조 원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선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해 3조 원 대 후반 영업이익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동양증권, LIG투자증권, KTB증권 등이 3조 후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해당 분기가 끝난 다음 달 첫째주 금요일에 주로 발표했다. 하지만 첫 주 금요일이 실적을 추산하기 촉박해 지난 1분기부터 둘째 주 화요일로 가이던스 날짜를 바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날짜나 요일이 반드시 정해진 건 아니다"면서도 "이번엔 9일이 공휴일(한글날)이기 때문에 앞당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고 있다. 확정실적 발표는 이 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인 5조 원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선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해 3조 원 대 후반 영업이익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동양증권, LIG투자증권, KTB증권 등이 3조 후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해당 분기가 끝난 다음 달 첫째주 금요일에 주로 발표했다. 하지만 첫 주 금요일이 실적을 추산하기 촉박해 지난 1분기부터 둘째 주 화요일로 가이던스 날짜를 바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날짜나 요일이 반드시 정해진 건 아니다"면서도 "이번엔 9일이 공휴일(한글날)이기 때문에 앞당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고 있다. 확정실적 발표는 이 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