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후원금(연간 5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지원으로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자살, 우울증 등 노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 노인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법률 의료 등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지원을 강화하고 장례지원, 법률상담 등 상황에 맞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노후생활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인접 지역사회에서부터 시작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