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여자럭비, 10전11기 끝에 '역사적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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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럭비 대표팀은 2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럭비 9~10위 결정전에서 라오스를 34-0으로 꺾었다.
짧은 한국 여자 럭비 역사에 1승이 쓰이는 순간이었다.
남자 럭비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일본,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호로 군림한 것에 비해 여자 럭비 대표팀은 만년 꼴찌였다.
여자 럭비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여자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에서 0-19로 완패했고, 이어 열린 일본과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0-50, 0-64로 대패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은커녕 1점도 얻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선제점을 냈지만 7-10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 럭비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은 라오스와의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34-0으로 승리하고 그토록 바라던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짧은 한국 여자 럭비 역사에 1승이 쓰이는 순간이었다.
남자 럭비 대표팀이 아시아에서 일본, 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호로 군림한 것에 비해 여자 럭비 대표팀은 만년 꼴찌였다.
여자 럭비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여자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싱가포르와 첫 경기에서 0-19로 완패했고, 이어 열린 일본과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0-50, 0-64로 대패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은커녕 1점도 얻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선제점을 냈지만 7-10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한국 여자 럭비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은 라오스와의 마지막 순위 결정전에서 34-0으로 승리하고 그토록 바라던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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