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 리분희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일 한 매체는 "리분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8시쯤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트럭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리분희 서기장은 영국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장애학생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길이었으며 이 사고로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리분희 서기장이 18일부터 개최되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한편 리분희는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함께 남북 단일팀을 이뤄 출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분희 서기장, 현정화와 만날 계획이었나?", "리분희 서기장, 어쩌나", "리분희, 코리아 주인공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