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규 위원장(왼쪽)과 강현구 대표.
강철규 위원장(왼쪽)과 강현구 대표.
롯데홈쇼핑은 ‘청렴경영’ 강화를 위해 2일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장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강성구 한국투명성기구 상임정책위원,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소비자 단체, 언론계 인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달 정기회의를 열고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윤리헌장 제정과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적극 조언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위원회는 기업 내부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