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주택서 연습용 유탄 폭발…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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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이천시 남천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양모 씨의 집 출입문 앞 계단에서 길이 40mm짜리 연습용 유탄(K-234)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씨가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당시 집 안에 아내 정모 씨가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폭발로 인한 화재 등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이천시 신둔면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지름 2.5cm의 유탄 100여 발을 주워 집으로 가져왔다.
경찰은 양씨가 주운 유탄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가져오다가 계단에서 유탄 40여 발을 떨어뜨려 이 중 2발이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산을 하다 땅에 떨어져 있는 유탄을 발견하고 고철로 내다 팔기 위해 주웠다"고 진술했다.
현재 인근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 주민들을 대피시키고서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군 헌병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사고로 양씨가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당시 집 안에 아내 정모 씨가 있었지만 다치지는 않았다.
폭발로 인한 화재 등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이천시 신둔면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지름 2.5cm의 유탄 100여 발을 주워 집으로 가져왔다.
경찰은 양씨가 주운 유탄을 가방에 넣고 집으로 가져오다가 계단에서 유탄 40여 발을 떨어뜨려 이 중 2발이 폭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등산을 하다 땅에 떨어져 있는 유탄을 발견하고 고철로 내다 팔기 위해 주웠다"고 진술했다.
현재 인근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출동, 주민들을 대피시키고서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군 헌병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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