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홀딩스는 자회사 이츠웰이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츠웰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하고, 미래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사전 IPO를 통해 투자자 시장에 진입했다.

1997년에 설립된 이츠웰은 국내 LED 패키징 분야의 LED 전문회사로 2007년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됐다.

이츠웰은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 및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 또 국내외 유명 생활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에 실내조명용 LED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관급 수주도 선점해 국내 설치 신호등의 85% 이상 LED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는 "이츠웰은 고객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에 주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이라며 "비에스이홀딩스는 이츠웰의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고부가 제품을 다변화해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반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