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세수진도율(연간 목표세수 대비 실적)이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1~7월까지 세수진도율은 국세청 58.2%(119조2068억원), 관세청 48.9%(33조3238억원)에 그쳤다. 국세청 세수진도율은 2010년 64.3%, 2011년 65.0%, 2012년 64.7%, 지난해 61.2% 등 해마다 60%를 넘겼으나 올해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