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정상의 4인조 걸그룹 시크릿(사진)도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크릿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노래하는 ‘아임 인 러브’로 첫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빠른 템포의 박력 있는 춤이 돋보이는 ‘마돈나’, 추억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강조한 ‘별빛달빛’, 경쾌한 리듬을 강조한 ‘사랑은 무브’ 등의 인기곡을 잇따라 불러 축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크릿 리더 전효성은 “콘서트장 못지 않은 열정적인 호응에 놀랐다”며 “한경의 앞날이 오늘 이 무대처럼 화려하게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