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앞줄 왼쪽 두 번째)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세 번째)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앞줄 왼쪽 두 번째)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세 번째)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을 맞아 6일 열린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선언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외에도 주요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국무회의를 방불케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상직 장관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이곳에 다 모여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한 국무회의 참석자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경제 대도약 선언식에 함께했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윤두현 홍보수석,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민경욱 대변인, 최상화 춘추관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직접 수행하고 행사장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 실장은 박 대통령 부재 시 청와대를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이날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과 함께 ‘경제 대도약 선언식’에 모습을 나타냈다.

조진형/고재연/김재후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