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도약의 50년] JB금융, 광주銀 편입…수도권 영업망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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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한국 금융 도약의 50년] JB금융, 광주銀 편입…수도권 영업망도 확대](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156399.1.jpg)
전북은행은 저금리·저성장에도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늘려 수신 점유율은 2010년 말 33.7%에서 지난 6월 말 35.9%로, 여신 점유율은 같은 기간 26.5%에서 28.9%로 확대했다.
역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세종시에 점포를 개설했다. 지난 8월 기준 서울(13개), 인천(4개), 대전(7개) 등의 역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체국과 영업망을 제휴해 전국 시·군 단위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비대면 채널도 활성화하고 있다. JB다이렉트예금을 출시해 지난 6월 말 기준 6894억원의 예금을 모았다. 고객 수는 23만6000명에 달한다. 무서류, 무방문이 특징인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도 선보였다.
사회 공헌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JB지역사랑봉사단을 110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역 축제, 스포츠단 운영,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기반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조달·운용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