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1962년 3월 출범했고 1995년 지금의 동부화재해상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해 종합 손해보험회사로 성장했다. 업계 최저 수준의 손해율, 그리고 상위사 중 가장 낮은 사업비율을 유지하면서 내실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1994년 이후 지난 20년 연속 흑자, 7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2009년 상반기 총자산 10조원, 2012년 12월 20조원을 넘어선 후 현재는 자산 25조원으로 글로벌 수준의 금융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선정한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손해보험 최초로 2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이 237.7%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중국 현지 보험사 지분을 인수하며 해외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