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정구 2관왕에도 TV중계 無 ‘가족들 인터넷 중계로 응원’
[라이프팀] 김형준의 정구 경기가 중계되지 않아 화제다.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고도 중계방송조차 되지 않았던 정구 김형준 선수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김형준 선수의 사촌형은 스마트폰 어플 ‘수르수르만수르’를 통해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인터넷 중계로 경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가족들은 정구 경기의 TV중계가 없는 관계로 인터넷 중계를 보기 위해 모니터 앞에 모여 앉아 있었다.

201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구는 전 종목을 석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TV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이천시청 소속 김형준 선수는 9월30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대0으로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정구 남자 단체전에서도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2관왕에 올랐다.

김형준 선수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네티즌들은 “김형준, 비인기 종목은 스포츠도 아니냐” “김형준, 이러면 도대체 아시안게임에 무슨 의미가 있나” “김형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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