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김창완에 죽은 형 경종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7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에서 영조(한석규 분)이 노론의 영수이자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에 죽은 형 경종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아들 이선(이제훈 분)이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 사건을 비밀 수사하다 자객으로부터 상처를 얻은 것을 알게 된 영조는 김택을 불러 장기 알을 얼굴에 던지며 분노한다.



자신을 왜 불렀는지 묻는 김택에게 영조는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 거냐. 마음대로 한 놈 골라 임금으로 세우더니 왜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쉬워하나 더 세워볼 요령이냐? 어디 봐 둔 놈 있나?"라고 비꼰다.



이어 국본에 손을 댄 이유가 무엇인지 물으면서 "감히 국본을 건드린 놈. 그 놈 모가지를 내 손으로 꼭 받아야겠다."라고 말하며 이선의 목숨을 위협한 검객 강필재(김태훈 분)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이후, 영조는 김택을 다시 불러 그가 기력이 떨어져 보인다면서 특별히 준비한 인삼탕을 건네는데 인삼탕을 본 김택은 표정이 굳었고 영조는 "지난 날 우리가 황형(경종)에게 정성을 다해 바치던 그 인삼탕이다."라며 `경종 독살설`을 떠오르게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굳은 표정의 김택은 애써 태연하게 웃으며 감히 자신이 어찌 왕이 주시는 탕약을 받겠냐며 인삼탕을 거절했다.



그러자 인삼탕으로 김택을 협박한 이선은 "받기 싫으면 일처리를 똑바로 해야지. 목하나 베는데 왜 그리 오래 걸려."라며 이선을 위협한 자객을 왜 아직까지 처리하지 않는지 묻는다.



영조의 말에 동궁전의 별감이자 서방의 실질적 수장인 강필재를 처리하려 했던 김택은 그 사이 그가 찾아온 비밀문서 `맹의`가 조작된 가짜였다는 것을 알았으며 강필재로부터 자신을 배신하면 맹의를 소론에게 넘기겠다는 협박을 받은 상황.



김택은 영조에게 당분간 자객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제 사전에 실패는 없다. 실패 했으면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영조가 처리하길 바라는 자객의 목을 베면 맹의가 소론의 손에 떨어질 수도 있다며 위기를 알렸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영아 재혼, ‘명품 몸매 +인형 외모’… 입이 쩍 벌어지는 여신 자태 “남편은?”
ㆍ진재영, 초호화 집 공개 이어 환상적인 몸매까지 `입이 쩍~`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삼성전자, 3Q 영업익 4.1조원‥전년비 60% 감소
ㆍ삼성전자, 3Q 영업익 4.1조원‥전년비 60% 감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