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 PBR 역사적 저점 수준…투자매력 높아져"-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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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정유업종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투자매력이 높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유주는 최근 10년 동안 정제마진이 가장 저조했던 2009년보다 낮은 수준의 PBR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를 배제하면 업황은 생각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정제마진 개선 추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월 정제마진은 6.9달러/Bbl로 전 분기(5.6달러/Bbl) 대비 개선됐다"며 "4분기 중동 및 아시아 정유 신증설 공백기이기 때문에 난방유 성수기에 정제마진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낮아진 수준에서 안정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부문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하락을 반영해 정유 3사의 올해와 2015년 예상 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SK이노베이션과 GS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씩 낮췄다.
그는 "그러나 정유주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낙폭이 과대해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정유주는 최근 10년 동안 정제마진이 가장 저조했던 2009년보다 낮은 수준의 PBR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를 배제하면 업황은 생각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정제마진 개선 추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월 정제마진은 6.9달러/Bbl로 전 분기(5.6달러/Bbl) 대비 개선됐다"며 "4분기 중동 및 아시아 정유 신증설 공백기이기 때문에 난방유 성수기에 정제마진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낮아진 수준에서 안정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부문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하락을 반영해 정유 3사의 올해와 2015년 예상 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SK이노베이션과 GS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씩 낮췄다.
그는 "그러나 정유주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낙폭이 과대해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