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명량 효과' 이 정도…목표가 상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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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8일 CJ CGV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177억 원, 영업이익은 37.1% 늘어난 297억 원으로 에상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명량, 해적 등 흥행작으로 전국 영화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사업 역시 트랜스포머, 혹성탈출 등 외화의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국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중국 신규 사이트 오픈이 집중돼 있어 실적 성장동력(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국내 부문 회복이 영업손실을 상쇄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관람객 수 부진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중국, 동남아 진출)은 유지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177억 원, 영업이익은 37.1% 늘어난 297억 원으로 에상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명량, 해적 등 흥행작으로 전국 영화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사업 역시 트랜스포머, 혹성탈출 등 외화의 흥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국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중국 신규 사이트 오픈이 집중돼 있어 실적 성장동력(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국내 부문 회복이 영업손실을 상쇄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관람객 수 부진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중국, 동남아 진출)은 유지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