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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특보] 삼성 vs LG, 엇갈린 스마트폰 관련주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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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내 스마트폰 대형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엇갈린 3분기 실적에 관련된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행보 역시 뒤바뀌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삼성전자가 3년만에 분기 영업익 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미 시장에 알려진대로 스마트폰 중심의 무선사업부 고전이 예상대로 지속되며 전체 영업익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입니다.

    특히 4분기 전망도 녹록치 않다는 것이 시장의 전망인데요.

    때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들 주가 또한 덩달아 어려움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패널을 납품하는 태양기전은 지난 3개월간 30%가 넘는 주가하락률을 보였고 같은기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는 옵트론텍과 파트론은 20% 내외, 연성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는 비에이치도 30%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LG전자의 입장은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주력 스마트폰 G3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판매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다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선방하며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향상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전자에 대한 국내 주요 증권사의 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4천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때문에 LG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주들은 덩달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주가 측면에서도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 신제품으로 인한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스마트폰에 대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며 향후 LG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주들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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